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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
강하자 관장 "청소년문화의집 20년, 청소년들 성장에 뿌듯"
  • Mar 13, 2023

<로드인터뷰_사람꽃>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 강하자 관장(토평교회 집사)
지난해 청소년 육성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아이들의 놀이터, 청소년들이 마음껏 활용하는 공간 되길
강하자 집사 "사회속의 교회라는 생각으로 일을 해"

김영미PD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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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 강하자 관장.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 강하자 관장.■ 방송 : CBS 라디오 <로드인터뷰_사람꽃> FM 제주시 93.3MHz, 서귀포 90.9MHz
■ 방송일시 : 2023년 3월 4일(토) 오후 5시 30분
■ 대담자 :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 강하자 관장(토평교회 집사)

삶이 아름다운 크리스천을 만나는 시간, 로드인터뷰 사람꽃. 오늘은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인 토평교회 강하자 집사를 제주CBS 목회자 기자인 제주연동서부교회 이상성 목사가 만나봅니다.
 
◆이상성> 우리가 오늘은 스튜디오에서 만났어요. 지금 공사 중이라면서요?
 
◇강하자>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의 문화 놀이터라고 할 수 있는데요. 2000년 5월에 개관을 했고 서귀포 보건소가 있던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쓰고 있었는데, 건물이 노후화됐어요.
 
그래서 그 뒤에 있는 중앙동 주민센터와 중앙동 노인회관까지 노후화 된 건물 3개를 다 헐고 통합 건물로 다시 짓고 있는 중입니다.
 
연말이 되면 새로운 공간이 탄생되고 저희가 그쪽으로 가게 되는데, 지금은 좀 좁은 곳으로 옮겨서 운영을 하다 보니까 아이들이 와서 노느라고 저희가 얘기할 공간이 없어서 제가 이쪽으로 오게 됐습니다.
 
◆이상성>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 집이 어떤 일을 하는 기관인지 소개해 주시겠어요.
 
◇강하자> 청소년들이 여가를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국가에서 마련해 준 공간이라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저희 때는 골목에서 친구들과 뛰어놀면서 자랐잖아요.
그런데 요즘은 골목도 없고 같이 놀 친구도 없어서 이런 공간을 마련해 줬는데요.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이라고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
 
◆이상성> 서귀포시YWCA와의 관계도 말씀해 주시겠어요.
 
◇강하자>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수련관 같은 곳을 청소년 수련시설이라고 얘기를 하는데요. 이 청소년 수련시설은 지자체에서 직접 운영을 하거나 아니면 청소년 단체에 맡겨서 위탁 운영을 하도록 되어 있어요.
 
저희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단체인 서귀포YWCA에서 운영을 하고 있고요. 저는 서귀포YWCA 직원으로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들을 만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상성> 이곳에서 일을 하신 지는 얼마나 되셨습니까.
 
◇강하자> 처음에 서귀포YWCA에서 간사로 일을 시작을 했어요.
그 당시에는 직원이 많지 않아서 두 명의 간사가 모든 일을 다 해야 했습니다. 회원 관리도 하고 프로그램, 사회운동 등 다양한 일을 했는데, 청소년부 일이 저한테는 가장 맞았던 것 같고 재미있는 활동이었어요.
 
그래서 청소년 업무를 계속해서 하게 됐고, 이 일을 하다 보니 그 당시에는 모르는 분도 많았는데, 청소년지도사라는 자격증을 우연히 따게 된 것이 이 일을 하게 된 결정적 계기입니다.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 개관 당시에는 서귀포시에서 직접 운영을 하다가 2002년부터 민관에 위탁을 했고, 여러 단체 중에 저희 활동이 인정받아서 운영을 하게 됐습니다. 그때 청소년지도사 자격이 있는 사람이 관장으로 가야 한다는 법 조항이 있어서 2002년 1월부터 관장으로 일을 하게 됐습니다.
제주문화를 알아가는 프로그램 '제주해녀 체험' 중인 청소년들. 제공 강하자 관장제주문화를 알아가는 프로그램 '제주해녀 체험' 중인 청소년들. 제공 강하자 관장
◆이상성> 관장으로 일을 시작할 때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 활동이나 여건들이 굉장히 열악했을 거라고 여겨지는데요. 20년을 짧게 얘기할 수는 없지만 어떤 변화들이 있었을까요?
 
◇강하자> 처음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일을 할 때는 위탁단체인 YWCA에 가서 예배를 드리고 다시 문화의집에 와서 아이들을 만났는데요, 아침에 기도하고 예배를 드리면서 하루를 시작하면 '이 아이들이 오늘 내가 만나는 예수님이겠구나'라는 생각으로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이 활동을 하면서 가장 큰 변화 중에 하나는 시설이 좋아졌다는 것 보다는 아이들이 알아서 스스로 뭔가를 만들어 나간다는 겁니다.
 
제가 앞에서 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들의 놀이터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와서 시설을 이용하거나 프로그램에 참여만 하는 친구들도 있지만 청소년 운영위원회라고 해서, 이건 법적 기구인데요. 청소년 수련시설에 청소년들로 이루어진 청소년 운영위원회가 꼭 있어야 되거든요.
 
1년에 한 번씩 저희가 뽑고 위촉을 하는데, 했던 친구가 또 할 수도 있어요. 근데, 이렇게 운영위원회 활동을 하는 친구들을 보면 비슷한 또래의 친구들이 모여서 활동을 하고, 그 안에서 서로 의견 나누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흐뭇합니다.
 
저는 중고등부 시절을 교회에서 거의 살았거든요. 학교 가서 있는 것보다 교회에서 중고등부 활동을 하면서 저는 제가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을 해요.
 
근데 요즘은 토요일도 학원을 가야 되고 주일도 학원을 가더라고요. 그래서 너무 안타깝고 속상한데, 이런 교회 자치 활동들, 옛날에 우리 중고등부 활동을 했던 것과 비슷한 활동들을 청소년 운영위원회 친구들이 하고 있어요.
 
청소년 운영위원회 활동을 하면서 이 친구들이 스스로 뭔가를 만들어가는 그런 일들을 하고 또 선배들이 하는 걸 후배들이 보고 배우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볼 때, 가장 보람도 느끼고 가장 뿌듯해요.
 
◆이상성> 청소년 관련 일을 오랫동안 하셨잖아요. 그래서 여러 상을 받은 걸로 제가 들었습니다. 작년에는 대통령상도 받으셨다면서요.
 
◇강하자>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받았습니다. 청소년 육성 유공 표창이에요. 그런데 그 품격이 대통령상이어서 그냥 쉽게 대통령상이라고 합니다.
 
◆이상성> 어떤 부분이 인정받았다고 생각하세요.
 
◇강하자> 청소년 분야를 크게 활동, 보호, 복지 이렇게 세 분야로 나누는데요. 제가 몸담고 있는 쪽은 활동 분야예요.
 
제가 20년간 청소년 축제라든지 어울림 마당, 그리고 청소년문화의집을 운영하면서 청소년 운영위원회 등 아이들을 키워내는 활동이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도왔다라고 인정받은 거고요.
 
또 제가 정말 미력하지만 청소년들을 위해서 일하는 청소년지도사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서도 애쓴 것들이 인정받아서 큰 상을 주시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성> 요즘 관장님이 사회에서도 정말 다양한 활동을 많이 하고 있다고 들었어요.
어떤 일을 또 하시는지 소개해 주시겠어요.
 
◇강하자> 청소년들과 활동을 하고 또 청소년들하고 일을 하는 것도 좋지만 이 청소년들이 하고 있는 일이나 활동들을 지역사회나 어른들이 알아주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게 또 나의 다른 역할이지 않나하는 생각을 하면서 다른 단체에서도 활동을 합니다.
 
청소년지도협의회 활동이라든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그리고 서귀포해경의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만나는 어른들에게 청소년들의 요즘 활동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고, 제가 하는 일들을 좀 보여주기도 합니다.
 
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귀포시협의회 간사로 활동을 하면서 청소년들과 하고 있는 사업 중에 청소년 평화통일 운동도 있거든요.
 
이런 사업과 연계를 하기도 하고 또 서귀포 신문의 독자위원회로 활동을 하면서 서귀포 신문 편집국장님이 저희 문화의집에 오셔서 청소년 기자단을 지도해 주기도 합니다. 이런 가교 역할을 합니다.
 
이전에는 제가 청소년들하고만 활동을 했다면 이제는 조금 더 나아가서 청소년들의 일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협력할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을 합니다.
댄스동아리 '위티'와 함께 지역 장애인 일터에서 공연 후 기념촬영. 제공 강하자 관장댄스동아리 '위티'와 함께 지역 장애인 일터에서 공연 후 기념촬영. 제공 강하자 관장 
◆이상성> 대학에서도 청소년 관련 과목을 가르치셨다고 들었습니다.
 
◇강하자> 청소년지도사라는 국가자격증이 있는데, 아쉽게도 제주에 있는 대학에는 청소년 지도학과가 없어요.
 
저희 문화의집에서도 제 활동을 보고 우리 친구들이 '어떻게 하면 선생님처럼 이런 곳에서 일할 수 있어요' 이런 질문을 받기도 하는데, 그럴 때 '청소년지도사라는 자격증이 있단다'라고 얘기를 해주지만 제주에는 그런 과가 없어서 제주는 사회복지과에서 연계전공을 하기도 합니다.
 
청소년지도학과를 가고 싶은 학생들은 육지로 가기도 하니까 안타깝더라고요. 제가 2011년부터 2020년까지 한 10년 정도 도내에 있는 대학교 사회복지과에서 청소년 관련 과목을 가르쳤습니다.
 
현장감 있게 강의를 할 수 있고, 보람도 느끼는데, 아직 청소년지도사의 처우가 좋지 않아 청소년지도사를 하려는 친구들이 줄어들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이상성> 앞으로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이 어떤 기관으로 성장하길 바랍니까.
 
◇강하자> 청소년문화의집이 서귀포 지역에 꼭 필요한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저희 문화의집에 같이 근무하는 직원 가운데, 한 명이 어릴 때 문화의집에서 활동을 했던 친구예요.

그 아이가 성장해서 다시 저희와 일을 하게 됐는데요. 제가 20년간 일을 하다 보니 이런 일이 현실이 되네요.
 
저희 문화의집에서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라는 초등 돌봄 교실을 하거든요.
근데 이 친구가 초등학교 때 그 돌봄 교실부터 시작해서 동아리 활동들을 하면서 부산에 있는 학교로 진학을 하고 사회복지쪽으로 공부를 했어요.
 
그리고 사회복지사, 청소년지도사 상담사 자격까지 땄기 때문에 오라는 곳은 정말 많았어요.
근데, 그 많은 곳 중에서 이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을 가겠다고 해서 왔고, 이제 1년이 됐습니다. 이 친구를 보면서 보람을 많이 느낍니다.
 
지금 곳곳에 있으면서 청소년 문화의집을 도와주는 친구들이 아주 많아요. 아이들이 너무 잘 커줘서 감사하죠.
 
◆이상성> 교회로 치면 제자 훈련에 성공한 케이스라고 하겠네요. 제자가 스승이 돼서 또 다른 제자를 키워내는 것. 정말 소중하네요.
 
◇강하자> 청소년문화의집이 그런 곳이 되고 싶어요.
지역의 아이들을 잘 키워내는 곳이 되고 싶고, 많은 사람들이 그런 부분을 인정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성> 지금 토평교회 집사인데요, 신앙생활은 어떻게 시작하게 된 겁니까.
 
◇강하자> 저는 모태 신앙이라고 하죠. 부모님들이 다녔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교회는 당연히 가야 되는 곳이라고 해서 갔었고, 저는 교회가 저를 키웠다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성> 지금 관장님의 신앙이 하고 있는 일들에 어떤 영향을 줬다고 생각하십니까.
 
◇강하자> 저희 운영 법인이 YWCA잖아요. 그러니까 제가 하고 있는 일의 모든 바탕에는 기독교 정신이 깔려 있고, 저는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나에게 한 것이다'는 말씀을 생각하면서 제가 만나는 청소년들의 얘기를 정말 많이 들으려고 하고, 내가 만나는 모든 청소년이 예수님의 모습일 수도 있겠다는 마음으로 청소년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이상성> 코로나 시기를 거치면서 교회 학교가 어렵다는 얘기는 들으셨을 텐데요.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기성세대들이 해줄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요.
 
◇강하자> 제가 청소년 활동을 하다 보니까 늘 느끼는 것 중에 하나인데, 교회 학교도 그렇고 사회도 그렇고 청소년들이 중요하다고 얘기는 하지만 청소년들에게 좋은 것을 주거나 예산을 많이 주거나 하는 것에는 조금 인색한 것 같아요.
 
그래서 제 욕심은 청소년들에게 관심을 갖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관심을 청소년들이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에서는 예산도 많이 줘야 되고 또 교회에서는 청소년들 예산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에게 좋은 공간을 줘야 되고, 정말 청소년들이 가시적으로 느낄 수 있는 게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좋은 걸로 주세요. 실질적으로 보이는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상성> 크리스천으로서 맡고 있는 일들이 세상에 선한 영향을 미치기를 바라실 텐데, 어떤 마음가짐으로 일하고 있습니까.
 
◇강하자>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작은 일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다'는 말씀처럼 내가 하는 일을 누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작은 일이라도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하다 보니 지금 여기까지 온 것 같은데요. 앞으로도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제가 할 일을 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제주CBS 목회자 기자인 제주연동서부교회 이상성 목사.제주CBS 목회자 기자인 제주연동서부교회 이상성 목사.
◆이상성> 신앙인이고,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이시잖아요. 직함이 어떤 무게감으로 다가올지 궁금합니다.
 
◇강하자> 20년 전이니까 제가 좀 어린 나이에 관장이라는 직함을 받을 때는 되게 무거웠는데요. 이제는 부담감보다는 그냥 내가 해야 할 일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신앙인으로 생각을 하면 청소년 활동이라는 게 청소년들이 학교 안 가는 날 우리가 더 바쁘거든요.
그래서 주일날도 문을 열어야 되지만, 사회 속에 교회라는 마음으로 하려고 합니다.
 
◆이상성> 올해 어떤 계획을 갖고 있습니까.
 
◇강하자> 작년 연말에 제가 저희 총장님과 얘기를 하면서 '평범하다는 게 귀하다는 걸 알기에 평범한 하루하루를 살겠습니다'라고 얘기를 했더니 '평범함이 꾸준하게 되면 오히려 비범하게 된다'는 말씀을 해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엄청난 계획을 세우지는 않았고 올해도 평범한 꾸준함을 비범함으로 잘 이어가는 게 계획 중에 하나고요.
 
그 다음에 영육간의 높은 수준의 건강을 유지하려고 하고 있고, 그리고 소확행이라고 하죠. 하루하루 작은 행복을 찾도록 하는 게 올해 계획입니다.
 
◆이상성> 기도 제목 있으면 나눠 주시죠.
 
◇강하자> 엄청난 기도 제목이 있는 건 아니고요. 저희가 어렸을 때부터 저희 아빠 기도에 늘 있었던 내용이 있습니다. '자녀들이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 귀히 쓰임 받게 해달라'는 기도였는데요. 저희 아빠가 꾸준히 하셨어요.
 
작지만 제가 하고 있는 일이 주님의 영광을 위한 일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고 그래서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지혜를 구하고 또한 저도 제 아이가 건강하게 잘 자라서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 귀하게 쓰임받기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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