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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일회용품, 지구를 지켜요"
  • Feb 20, 2023

<로드인터뷰_사람꽃> 그린그림 이시아 대표
서귀포중앙교회 집사 "하나님이 물려주신 환경, 잘 지켜내고파"
옥수수 전분의 생분해성 일회용품, 지구 환경 지키는데 한 몫 기대
플로깅 키트 제작으로 MZ세대에게 재미와 의미 부여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게 중요"

김영미PD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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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아 대표. 김영미PD 이시아 대표. 김영미PD ■ 방송 : CBS 라디오 <로드인터뷰_사람꽃> FM 제주시 93.3MHz, 서귀포 90.9MHz
■ 방송일시 : 2022년 10월 1일(토) 오후 5시 30분
■ 대담자 : 그린그림 이시아 대표(서귀포중앙교회 집사)

삶의 향기를 지닌 크리스천을 만나는 로드인터뷰 사람꽃, 그린그림 이시아 대표를 제주CBS 목회자 기자인 서머나교회 이대희 목사가 만났습니다.

◆ 이대희> 오늘 방문한 매장에 작지만 여러 가지 제품들이 보이는데, 소개를 해 주시죠
친환경 빨대. 이대희 목사 제공친환경 빨대. 이대희 목사 제공
◇ 이시아> 보이는 빨대들이 전부 플라스틱처럼 보이지만 이건 생분해 플라스틱이라고, 옥수수 전분에서 유래한 성분입니다. 사용감은 플라스틱이랑 거의 유사합니다.
 
생분해 플라스틱으로 만든 제품은 사용감은 유사한데 바이오매스다보니 흙에 매립했을 때는 흙 안에 있는 미생물들이 다 분해를 시켜주고요. 만약 소각을 하게 되더라도 플라스틱처럼 유해물질이 나오지 않는 좋은 제품입니다.

저희가 취급하고 있는 일회용품은 이렇게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만 제조가 됩니다. 보통 우리가 사용하는 종이컵은 눈에 안 보이니까 잘 모르는데, 안쪽이 폴리에틸렌(PE) 코팅이 돼 있어요.

그래서 재활용을 하려면 속 필름을 떼서 겉의 종이만 재활용 하든지, 속 필름을 따로 처리 해야 되는데, 그런 기술을 가진 선별장이 많이 없습니다. 그래서 거의 다 소각하거나 폐기한다고 보면 됩니다.

저희는 PLA 코팅이에요. 아무런 유해 물질이 나오지 않고 나중에 분리 배출을 해도 다 녹는 성분이기 때문에 문제없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생분해성 플라스틱 컵. 이대희 목사 제공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생분해성 플라스틱 컵. 이대희 목사 제공
◆ 이대희> PLA에 대해서 조금 더 설명을 해 주시죠

◇ 이시아> PLA는 폴리라틱에시드(Polylactide)라는 글의 약자인데요. 옥수수 전분이라고 보면 됩니다. 옥수수라든가 사탕수수, 억새 이런 데서 뽑아낼 수 있는 전분 성분이 있는데, 그 전분 성분을 가공해서 만들어진 플라스틱이라고 보면 되고요
 
지금 해외에서는 바이오 플라스틱이라고 해서 많이 사용하고 있고, 국내도 지금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에 있습니다.

◆ 이대희> 이 일을 시작한 계기가 있다면

◇ 이시아> 저희가 서귀포 이중섭 거리에서 카페와 플라워숍을 같이 해요. 어릴 때부터 엄마가 하셨던 사업이기 때문에 식물을 항상 곁에 두고 자라서, 그린색을 너무 좋아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자라게 됐는데, 주변에 유명한 카페들이 들어서다 보니까 사람들이 쓰고 난 일회용 컵을 너무 많이 버리고 가는 거예요.
 
관광객도 있고 물론 로컬 분들도 있지만, 이건 본인의 소양과 관계없이 쓰레기들을 아무렇게나 투척하는 모습을 보고, 제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어요. '내가 왜 이걸 치워야 하지' 식물을 사랑하고 자연을 지켜야 되는 기본적인 마음은 있지만 '어떻게 이런 식으로 버리지'라는 마음이 생기면서 사람을 미워하게도 되고, 그래서 다른 방법이 없을까 고민을 하게 됐습니다.
 
카페 수요는 늘어나고 사람들은 계속 커피를 찾아 마실 텐데 뭔가 대체할 수 있는 방안이 없을까 하고요. 그래서 제가 예전에 유학했던 경험도 있어서 해외 사례들을 찾아봤어요. 근데 이미 해외에서는 생분해 플라스틱이라는 게 굉장히 활성화되어 있더라고요
 
국가에서 오히려 사용을 권장하고 개발을 권장하면서 많이 쓰고 있는데, 아직 국내에서는 조금 미흡했던 거죠. 이후에 제가 유학했던 경험과 제가 갖고 있는 장점들을 살려서 공장을 직접 찾아다니고 방법을 찾아 헤맸어요
 
그 당시 네 살, 두 살 아이가 있고, 만삭이었지만 너무 마음이 급하니까 무작정 해외를 갔습니다.

힘들었지만 오히려 저도 약간 성취감 같은 게 있었나 봅니다. 왜냐하면 이런 좋은 자연을 물려줘야 한다는 기본적인 마음이 있고 아이들과 같이 다니면서 아이들에게 너무 엉망이 된 환경을 물려주면 안되겠다, 그런 무책임한 어른이 되면 안되겠다는 마음이 생기니까 더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
 
◆ 이대희> 박수 받을 만한 일인 것 같아요.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해 볼 수 있지만 실천하기는 쉽지 않은데, 이렇게 길을 터주면 많은 사람들이 도전 받게 될 거고요
판매나 홍보는 어떻게 해 나가고 있습니까

◇ 이시아> 솔직히 그런 생각을 했어요. 처음에 시작할 때는 제주도 하면 환경, 아름다운 자연, 천혜의 자연, 이렇게 말씀을 많이 하시니까 내가 이런 일을 시작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지 않을까 라는 기대감이 있었어요.
 
2019년도에 처음 준비했는데, 그때는 국내에 생산하는 업체가 많지 않아서, 거의 개발 단계였기 때문에 중국에 직접 가서 공장들을 찾아다녔어요

이미 미국 유럽 쪽은 이걸 많이 쓰고 있기 때문에 OEM 산지인 중국은 당연히 이걸 만들고 있을 거라 생각했고요, 그래서 중국의 큰 공장들을 찾아다녀서 제품 수입을 시작했는데, 홈페이지라든가 이런 루트를 통해서 판매를 시작해봤지만 솔직히 반응들이 미지근한 거예요. 그래서 그 부분에는 좀 놀랐어요
 
물론 플라스틱보다는 더 나은 제품이지만 식물성 유래 제품이라 단가가 조금 높긴 했어요.
플라스틱보다 약 1.5에서 2배 정도 높은데, 이런 단가에 사람들이 주저하는구나 하는 걸 처음 느꼈고, 그래도 이건 개인차가 있을 테니까 우선 좋은 걸 홍보해서 잘 알려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직접 제주도내에 있는 작은 카페부터 큰 카페까지 샘플을 들고 찾아다녔어요
판매 목적보다는 좋은 걸 알리고 싶은 게 더 컸는데, 생각보다는 냉담한 반응에, 캠페인은 나 혼자 해서 되는 게 아니구나 이런 걸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이후에 코로나가 터지면서 수입에도 차질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중국에서는 공장을 아예 닫게 해버리고 사람들이 밖에 나가지 못하니까 제품 생산도 안되고 수입도 안되고, 이차적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습니다.
 매장안의 친환경 봉투.  이대희 목사 제공매장안의 친환경 봉투. 이대희 목사 제공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코로나로 인해서 사람들이 일회용품을 많이 쓰게 되면서 사람들이 제가 느꼈던 것들을 느끼는 시점이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쓰레기 배출에 스트레스도 받고 죄책감도 느끼고, 그러면서 생분해 플라스틱이 조금씩 관심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은 국가에서도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전혀 건들지 않고 있다가 작년과 올해부터 조금씩 이런 제품을 많이 개발하고, 해외 공장도 설립하고, 기술 개발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관련 컨퍼런스나 포럼도 많이 열리고 이쪽의 전문 분야의 사람들도 많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요.
 
◆ 이대희> 코로나가 한편으로는 큰 위기였지만 또 그 일을 계기로 사람들의 마음에 환경에 대한 부담감이 생기게 됐군요.
대표님도 OEM 공장이 문을 닫게 되니까 자연스럽게  어려운 시기를 겪긴 했지만 이후엔 이 일이 다시 좋은 상황을 기대해 볼 수 있게 된 거네요

◇ 이시아> PLA 원재료는 미국과 중국 두 군데 국가밖에 생산이 안 돼요. 태국에서 조금씩 생산하려고 하지만 국내에는 아직 없어서 수입을 해야 되는, 천상 재료는 수입을 해야 되는 상황이에요. 그래서 수입한 거를 국내에 높은 노동력으로 생산을 하게 되면, 단가는 아무래도 조금 차이가 많이 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중국에서 수입을 하는 게, 물론 국가적인 발전성을 생각한다면 수출을 하는 게 맞지만 필요한 기술이라면 수입을 해서 국내에라도 공급을 원활히 하고 사용량을 늘려가면서 사람들이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더 맞는 방향이 아닐까도 생각을 합니다.

◆ 이대희> 방문해서 보니까 많은 제품들이 있어요. 근데 디자인이 상당히 수준 높네요

◇ 이시아> 저나 크루들 모두 젊은 층이에요. 젊은 층이라서 디자인에 조금 더 신경 쓰는데, 아무래도 MZ세대에게 디자인적인 부분으로 먼저 다가가야지, 친환경적인 부분에 부담을 가중시키면 안 된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디자인을 예쁘게 하면 자연히 관심을 가져주지 않을까 해서 만들게 됐고, 이런 컬러풀한 빨대라든가 컵 모양이 나온 겁니다.

컵 모양이 플라스틱과 너무 비슷해서 플라스틱으로 오인하고 배출하면 오히려 재활용에 방해가 됩니다. 그래서 모양에 따로 한번 변화를 주었고요
 
그리고 여기 '저는 플라스틱이 아닙니다. 일반 쓰레기로 배출해 주세요' 라는 문구를 넣어서 사람들이 인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했습니다.
홍보 전단지. 이시아 대표 제공홍보 전단지. 이시아 대표 제공

◆ 이대희> 모자도 있네요 가볍고 디자인도 심플하고.
 
◇ 이시아> 저희가 판매하는 게 일회용품이니까 내심 죄책감이 생겼던 부분이, 쓰레기를 생산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물론 좋은 일회용품을 찾아서 판매를 시작하게 됐지만 이렇게 소모적인 거 말고 또 다른 환경적으로 할 수 있는 게 없을까 생각을 하던 차에, 요즘 플로깅이라고 스웨덴 쪽에서 시작한 그런 활동이 있습니다.

플로카업(plocka upp)이라는 단어에서 유래가 된 건데,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얘기해요. 요즘 젊은 친구들부터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재미와 의미를 더 부여할 수 없을까 생각하던 중에 플로깅 키트 제작을 생각해 냈습니다.

플로깅을 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재료들, 예를 들어 집게, 장갑 그리고 밖에서 활동을 하니까 덥잖아요. 그래서 모자를 쓰고 장갑을 끼고 집게로 생분해 봉투에 쓰레기를 담고, 이 물건들을 담을 수 있는 가방은 신소재 타이백이라는 공업용 소재로 만들어서, 다회용으로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타이백 소재로 만든 가방. 김영미 PD 타이백 소재로 만든 가방. 김영미 PD 
모자는 폐플라스틱 원사를 사용했습니다. 보통 저희가 입는 의류들이 폴리에스터 같은 플라스틱 원사로 만들게 되는데요. 깨끗한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서 뽑은 원사로 만든 모자라서 굉장히 가볍고 투습, 방수가 잘 되고요.

그리고 모자 챙심은 삼다수 뚜껑을 모아서 만들었습니다.
단체활동이나 행사하면 뚜껑이 많이 나오잖아요. 그 뚜껑만 모아서 깨끗이 세척하고 압축해서 챙심을 만들게 된 거예요.
폐플라스틱 원사로 만든 모자. 이대희 목사 제공폐플라스틱 원사로 만든 모자. 이대희 목사 제공
구성할 수 있는 키트의 구성품들도 전부 다 자연을 생각한 제품이예요라고 스스로 얘기할 수 있는 제품들로 구성을 해서 저희가 직접 플로깅 활동도 하고요.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과 활동을 같이 하기도 했습니다.

이 활동을 하면 친구들이 많이 놀라요, 우리가 매일 다니던 길이지만 직접 쓰레기를 주워 보니 너무 쓰레기가 많은 거죠. 스스로 느끼고 가정에서도 얘기하고… 그렇게 전파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이대희> 지구를 지키는 일은 많은 사람들이 막막하다는 느낌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어떤 말씀 해주고 싶으세요.

◇ 이시아>저는 그냥 평범한 엄마입니다. 아무라도 시작할 수 있으니까 당장 뭐라도 하세요라고 할 수는 없지만 저희가 할 수 있는, 저희 주변에 생각보다 환경을 덜 해치는 제품들이 많이 있어요.

아까 제가 말씀드린 타이백이라든가 종이 같은 것도 나무를 벌목하는 것이 아닌 사탕수수 종이도 요즘 잘 나오거든요.

아주 빨리 자라는 대나무 섬유라든가 그런 걸로도 종이 대체가 가능하고, 최대한 환경에 관심을 가지는 걸로도 우리는 한 발짝 나왔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텀블러, 다회용 가방 이런 것도 중요하지만 조금 더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나 생각보다 뭐 안 하는데, 나 일회용품 오늘도 많이 썼는데' 그런 부분에 너무 죄책감 갖지 마시고 주변에 생각보다 좋은 제품들 많이 있으니까 그런 것들 찾아서 스스로 사용하고 주변에도 알려주고, 그게 바로 친환경의 길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 이대희> 제가 알기로는 서귀포 중앙교회를 다닌다고 들었는데, 교회에서도 이 제품들을 쓰고 있다면서요

◇ 이시아> 교회 자체적으로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제가 이 일을 시작하는 걸 아시고 목사님이 이렇게 큰 걸음을 함께 해 주셨어요.

그래서 교회에서 저희 컵을 쓰고 있고 아무래도 이 새로운 제품을 보고 '이게 플라스틱이 아니라고? 이게 그냥 일반 종이컵이 아니라고? 우리가 쓰는 일반 종이컵이 사실 미세 플라스틱 천지라고?' 이런 부분이 새로 일깨워지게 되니까 정말 좋은 계기인 것 같아요.

많이들 좋아해 주고 있습니다. 교회나 노회나 가능하면 다회용을 쓰는 게 가장 좋기는 한데, 진짜 어쩔 수 없이 일회용품을 써야 한다면 조금이라도 나은 제품 대체제를 사용하는 게 맞다는 생각도 합니다.
이대희 목회자 기자와 이시아 대표. 김영미 PD 이대희 목회자 기자와 이시아 대표. 김영미 PD 
◆ 이대희> 크리스천으로서의 특별한 마음이나 책임감이 있을까요.

◇ 이시아> 항상 마음에 부담이 많죠. 창조주 하나님께서 주신, 지구를 포함한 모든 만물을 잘 관리하도록 위탁 받은 저희 인간이 스스로 빚어낸 이런 문명의 위기, 그리고 끝 모를 탐욕으로 이렇게 지구온난화가 임계점에 도달해 있는 듯 한데요.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하는 기상이변으로 과연 우리 자녀 세대가, 그 다음 세대가 살아갈 지구는 어떤 모습일지, 저 스스로도 그렇게 무분별하게 살아온 지난 일상에 대한 반성과 회개가 들었습니다.

◆ 이대희> 이 시간을 통해서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을까요

◇ 이시아> 큰일을 도모할 수는 없지만 제 일상, 제 주변에서부터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일을 찾기 시작하면서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고 말씀드렸잖아요. 그래서 지난 시간들에 대한 반성과 회개를 통해서 우리 크리스천부터 진짜 주님께서 맡겨 주신 이 세계를 보존하는 일에 관심을 갖고, 노회라든가 이런 움직임도 좋지만 얼마 전에 저희 교회에서 환경교육 세미나가 있었어요.

이런 계획이 또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교육을 해서 우리 안의 뭔가가 깨어진다면 그것만으로도 정말 좋은 기회가 될 것 같고 저희부터 이렇게 신경 써서 움직여 나가기 시작한다면 더욱 더 세상이 아름다워지지 않을까 기대를 해봅니다.
이시아 대표. 김영미PD 친환경 빨대. 이대희 목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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