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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
6년째 해외봉사 문한기 대표 "학교·청년이 중심돼야"
  • Feb 21, 2023

<로드인터뷰_사람꽃> 복된교회 문한기 장로(아모레퍼시픽 남제주특약점 대표)
교회 통해 시작한 해외선교, 내 삶의 일부
라후족의 순수한 신앙과 비전, 깨달음을 줘
사업장의 의미, 사람 관계와 선교적 비전과의 접목 두 가지
문한기 장로 "겸손하게 믿고, 섬기는 자가 되고파"

김영미PD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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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로드인터뷰_사람꽃> FM 제주시 93.3MHz, 서귀포 90.9MHz
■ 방송일시 : 2023년 2월 11일(토) 오후 5시 30분
■ 대담자 : 복된교회 문한기 장로(아모레퍼시픽 남제주특약점 대표)

삶이 아름다운 크리스천을 만나는 시간, 로드인터뷰 사람꽃. 오늘은 복된교회 문한기 장로를 제주CBS 목회자 기자인 서귀포성결교회 이기원 목사가 만나봅니다.
 
◆이기원> 여기가 장로님이 대표로 있는 사업장이죠?
 
◇문한기> 저는 아모레퍼시픽 남제주특약점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제가 원래 화장품 관련 일을 했던 건 전혀 아니고요, 원래 LG에서 일한 엔지니어였습니다. 쭉 직장 생활하다가 만 40세 정도 됐을 때 명예퇴직 했습니다.
 
이후에 제주인 고향으로 내려왔는데, 제 친구가 이 화장품과 관련해서 지점장으로 있었어요. 친구 추천으로 별생각 없이 시작했습니다. 그때 자리가 서귀포밖에 없어서 서귀포 대리점을 하게 된 겁니다.
 
◆이기원> 그럼 개인사업으로는 첫 사업이었군요. 코로나로 화장품 판매에 어려움은 없었습니까.
 
◇문한기> 어려운 건 사실인데, 그렇다고 해서 많이 어려운 건 아니었습니다.
저희들은 방문 판매이기 때문에 일하는 아주머니들 수가 줄어드는 것에 따라서 매출이 감소된 건 사실이고요. 코로나 시작해서 지금까지 한 3분의 2 수준 정도로 급감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기원> 사업장을 운영하면서 특별히 기대하고 바라는 점이 있을까요.
 
◇문한기> 처음에는 사실상 기대가 컸겠죠. 근데 쭉 지내면서 느꼈던 게, 이 사업을 하면서 '큰 돈을 벌거나 내가 떵떵거리고 살 수 있는 사업은 아니다. 그러면 과연 이 사업을 가지고 내가 무엇에 의미를 둬야 될 것인가' 를 고민하다 보니까 첫째는 사람 관계고요. 두 번째는 제가 신앙인으로서 이 사업과 개인적인 선교적 비전하고의 접목 정도로 조심스럽게 생각하면서 지금까지 하고 있습니다.
 
◆이기원> 여기 사업장이 꽤 넓네요.
 
◇문한기> 저희 사무실이 지금 실평수가 100평이 넘어요. 꽤 넓죠. 사무실에 소속된 아주머니 수가, 많을 때는 거의 100명 가까이 된 적도 있었어요.
 
그때의 규모에 맞춰서 시설 투자를 하다 보니까 이 큰 평수를 그대로 유지한 거고요. 현재는 한 40명 정도 됩니다. 이제 빈 공간이 많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설과 추가적인 직원들까지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무실의 교육공간 모습.사무실의 교육공간 모습. 
◆이기원> 직원들이 모두 크리스천은 아닐 거고, 대표로서 안 믿는 직원들과 겪게 되는 어려움은 혹시 없습니까.
 
◇문한기> 특별한 건 없어요. 단지 저는 기독인으로서 저들에게 보이는 모습 자체가 그냥 크리스천으로 보이기를 바랄 뿐이고, 물론 함께 일하는 분들 중에는 저와 같이 개신교인들도 있고, 카톨릭 신자도 있고, 불교 신자들도 많은데, 신앙의 관점보다는 한 공동체의 관점에서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면서 사업을 같이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이기원> 사업을 운영하면서 크리스천으로서의 특별한 마음가짐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어떻습니까.
 
◇문한기> 사업을 처음 시작할 때부터 저는 단지 일 자체에 의미를 뒀습니다. 장기적인 비전이나 꿈이나 이런 것보다는 일 자체에 의미를 뒀고, 그렇게 쭉 내가 할 일을 하다 보니까 나중에는 선교적인 접목 같은 것들을 하게 되더라고요.
 
제가 좋은 크리스천의 모습을 조금 더 보여야 되겠다는 것이 약간의 강박관념처럼 그렇게 제 자신을 조심스럽게 이끌어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기원> 장로님은 고향이 제주인가요.
 
◇문한기> 제주시 신촌입니다. 신촌교회는 중학교 때부터 다녔어요.
 
원래는 저희 형이나 누나들이 먼저 다녔고요. 저는 중학생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교회를 가게 됐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끝까지 교회를 안 다니시다가 저희 형님과 제가 둘 다 장로 임직이 되면서 교회를 다니시기 시작했죠.
 
사실 저는 형, 누나가 어머니 아버지한테 약간 부정적인 모습으로 보여지는 것 자체가 싫어서, 나는 절대 교회 안 가야지 하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번뜩 나도 교회를 가야 되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가게 됐습니다. 그때가 중학교 2학년 여름방학 때쯤이고, 혼자 갔습니다.
 
◆이기원> 고향이 제주이고 제주에서 기독교인이 되셨는데, 제주에서 전도를 할 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게 있습니까.
 
◇문한기> 제가 저희 문씨 문중에서 총무를 맡은 지 한 이십여 년 정도 됩니다.
 
처음엔 저밖에 없었는데, 지금 우리 문중에 보면 기독교인들이 좀 늘었어요. 사실 제가 문중 총무를 하면서 문중에서 벌초를 한다든지 제를 드린다든지 하는 것들을 제가 준비를 해줘야 하는 상황이에요.
 
근데, 제가 기독교인이고 주일날 교회를 가야 되니까 모든 행사를 주일을 배제해 토요일에 하고 되고, 그렇게 되면 제가 더 적극적으로 하다보니까 어느 순간에 교회를 가겠다는 친족 분들이 생기더라고요.
 
한 삼 분의 일 가까이는 기독교인이 된 것 같아요. 그래서 제주에서는 조심스럽고 아름답게 기독교인으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게 저는 가장 좋은 선교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기원> 장로 직분에 대한 무게감도 크실 것 같습니다.
 
◇문한기> 장로 임직을 받은 지는 좀 됐지만 장로 임직을 받고 나서 느꼈던 건 '차라리 장로 임직을 안 받고 그냥 내가 봉사를 하면 더 낫겠다'는 생각을 가질 때가 참 많았던 것 같고요.
 
실질적으로 장로로서의 역할은, 더 낮아지고 더 봉사하고 더 희생하는 쪽으로 가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런 모습을 교인들이 기대를 하고, 본인도 그렇게 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세상이 된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도 딱히 제가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그래야 된다는 강박관념 속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이기원> 장로님은 자비를 들여 해외선교 봉사를 다닌다고 들었습니다.
 
◇문한기> 제가 복된교회 김형신 목사님을 만나고 목사님으로 인해서 태국 치앙마이의 라후 신학교를 방문하게 됐는데요. 그러면서 그곳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찾게 됐습니다.
 
그곳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서, 내 일을 찾아 봉사하다 보니까 지금까지 오게 됐습니다, 학교 규모가 작지 않는데, 그 큰 학교에 소사 같은 분이 없어요.
 
고장 나거나 문제가 있는 게 거의 방치된 상태로 있어서 학생들이 불편하게 지내는 걸 보게 됐고요. 그래서 매번 갈 때마다 준비된 예산을 가지고 가서 그곳에서 재료를 사고, 시설을 한다든지 고친다든지 이런 일들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저로서는 좀 더 하고 싶은 생각은 있는데, 제 나름대로 재정이 준비가 되는 만큼 하고 있습니다.
 
지난번에도 가서 크게 하진 않았지만 애들 설거지 하는 공간을 여덟 개 만들어서 수도꼭지를 달아주고 애들 기숙사의 깨진 창문도 수리해줬고요. 식당 부엌에 물 새는 것을 보고는 지붕공사를 외부인에게 맡겨주기도 했습니다.
 
또 학생들이 야간 수업을 하는데, 조명이 전혀 안 돼 있어서 교실마다 조명을 설치해 주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다양하게 합니다.

햇수로 한 5,6년 됐고요, 모두 열한 번 갔다 왔습니다. 코로나 기간에는 못 갔지만 지난해 하반기에도 갔다 왔고요. 일 년에 네 번을 간 적도 있습니다.
 교실 조명 설치 작업 중. 문한기 장로 제공교실 조명 설치 작업 중. 문한기 장로 제공
◆이기원> 태국 치앙마이 선교를 주로 한다고 했는데, 혹시 태국이라는 나라나 치앙마이라는 도시를 특별히 품게 된 계기가 있습니까.
 
◇문한기> 우리 김형신 목사님과 치앙마이의 선교사님하고 신대원 동기라서 알게 됐고, 가서 보니까 제가 할 수 있는 일들이 눈에 보였습니다. 그냥 순종하듯 하다 보니까 지금까지 온 것 같습니다.
 
제가 회사에서 해외 수출 관련 일을 할 때의 베트남이나 태국의 이미지는 향락적인 이미지가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저희를 안내했던 분들이 주로 그런 곳을 안내해서 그런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근데 선교사님을 만나게 되면서 전혀 다른 모습을 보게 됐고, 라후족들을 상대로 신학교를 하는 모습을 보고는 너무 순수하고 큰 비전에 놀랐습니다.
 
저는 솔직히 말씀드려서 우리나라 신앙인들보다 그들의 신앙을 더 높이 삽니다. 그들의 신앙 자체가 순수할 뿐만 아니라 예수님에 대한 비전이 커요.
 
저도 그런 걸 본받고 싶기도 하고, 또 제가 가서 도와주는 건 조금이고 힘들긴 하지만 돌아올 때 얻는 그 기쁨은 아주 큽니다.
 
그들한테 받은 게 크니까, 하나님께서 저를 예뻐해 주셔서 그런지 모르지만 하여튼 그들을 통해서 많이 주시더라고요.
 
저들이 나를 필요로 하는 그 기대감, 그 소망, 그 바람이 저로서는 너무나 감사하죠.
 
저 같은 보잘 것 없는 사람한테, 물건 좀 사서 고쳐주는 게 전부인데, 그들이 저를 바라보는 눈빛이라든지 그 기대감은 제가 품을 그릇이 안 될 만큼 귀한 것들이죠.
 
그래서 갔다 와서 몸은 피곤하지만 늘 그들을 기억하고, 그들의 사진을 보면 감사가 넘칩니다.
 1학년 학생들과 함께. 문한기 장로 제공1학년 학생들과 함께. 문한기 장로 제공학생들과 함께 식사하는 모습. 문한기 장로 제공학생들과 함께 식사하는 모습. 문한기 장로 제공
◆이기원> 섬기시는 복된교회에 대해서도 소개를 해 주시죠.
 
◇문한기> 제가 복된교회에 온 지는 오래 됐지만 와서 보니까 해외 선교라든지, 선교에 대한 비전도 있는 교회였습니다. 그래서 선교사 파송도 하고 지역 봉사도 쭉 해온 교회입니다.
 
그리고 청년들도 적지 않은 수가 있는데요. 청년들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나름대로 비전을 품고 모여서 함께 하는 것을 보면서 올해도 저는 청년부장을 맡게 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청년들하고 가능하면 많은 소통을 하면서 다음세대에 대한 준비를 저들에게 시켜주고 싶습니다.
 
어차피 우리 세대는 이제 끝나가는 세대고, 저들이 어떻게든지 다음 세대를 이끌어가야 될 텐데, 다음 세대에 대한 비전을 조금이라도 더 빨리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해 주고 싶습니다.
 
◆이기원> 청년 사역에 특별한 마음을 가진 계기가 있을까요.
 
◇문한기> 저희가 청년일 때는 교회마다 청년회가 굉장히 활성화됐던 시대였고, 지금 청년들하고는 비교가 안 될 만큼 활동 범위가 컸죠.
 
그런데 지금은 청년들이 그렇게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년 사회에 중요한 건, 다음 세대는 어차피 저들이 이끌어가야 되기 때문에 저들에게 어렵지만 조금이라도 비전을 주려고 노력하죠.
 
제가 가장 아쉬운 건 교회가 사이즈가 크다보니까 교회 내에 재정을 담당하는 어른들이 있고, 청년들은 재정을 담당할 수 있는 여건이 안 된다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목소리가 작아지는 거죠. 그런 게 아쉬워요. 재정을 담당하는 어른들이 재정에 대한 모든 것을 청년들에게 넘겨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헌금은 우리가 하지만 청년들이 그 재정을 마음대로 가지고 새로운 비전을 꾸려 나갈 수 있도록 어른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줬으면 합니다. 
 
헌금을 가지고 활용하고 사용하는 건 너희들이 해라 할 정도까지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게 미래에 대한 준비이고 비전이지, 우리가 하는 대로 따라오라고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주CBS 목회자 기자, 서귀포성결교회 이기원 목사제주CBS 목회자 기자, 서귀포성결교회 이기원 목사
◆이기원> 장로님이 생각하고 고민하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또 장로로서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삶의 자세는 어떤 겁니까.
 
◇문한기> 장로라고 딱히 다른 건 아니지만 그냥 크리스천으로서 저는 조금 덜 드러냈으면 좋겠어요.
 
가진 것을 드러낸다든지 재능을 드러낸다든지 이런 것에 조심스러웠으면 좋겠고, 좀 더 겸손하게 믿는 자 뿐만 아니라 믿지 않는 자까지 섬기는 역할들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고 함께 하게 되는 거죠. 우리가 드러내면 사람들이 싫어하잖아요.
 
그래서 크리스천들이 돈도 많이 벌고 사업도 크게 하는 건 다 좋은데, 저는 이제 그런 쪽보다는 조금 더 겸손한 크리스천의 모습을 보이고 싶어요.
 
좀 오래 됐지만 우리 아들이 군대 갈 때 저한테 와서 '아빠, 제가 돈에 욕심을 갖지 않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하더라고요.
 
제가 우리 아들한테 뭐라고는 안 했지만, 내 마음속으로는 '내가 얘한테 그래도 잘못 보이진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물론 돈이 불필요한 건 아니지만 갖고 있어도 그것 자체를 드러내지 않고 잘 활용할 수 있는 게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크리스천으로서 좀 더 근면하고 성실하고 겸손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게, 많이 가진 것보다 더 나은 삶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기원>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일이나 소망하는 바가 있습니까.
 
◇문한기> 지금 하고 있는 사업이 아주 잘 되는 사업은 아니지만 그래도 지금 하고 있는 사업과 제가 또 다른 사업도 조그맣게 하나 하고 있는데, 그 사업을 통해서 지금 하는 해외 봉사를 제 체력이 닿는 데까지 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10년이든 15년이든 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요. 매번 갈 때마다 비용이 좀 드는데 그 비용을 누구에게 의존하지 않고, 내 스스로 할 수 있는 정도, 그리고 내 자녀들한테도 내가 마무리 할 때 빚을 남기지 않고 떳떳하게 '아빠가 이렇게 열심히 일해서 그걸 가지고 잘 활용했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정도입니다.
 
6월에 다시 태국을 갈 계획인데요,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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